
올해 하반기 실시된 생활안전분야 7·9급 공채 면접시험이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진행된다. 이에 필기시험에 합격한 후 면접시험 등록을 마친 수험생들은 해당일정에 맞춰 일정을 소화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겠다.
면접과 관련하여 인사혁신처는 “9급 면접은 5분 발표(10분 내외)와 개별면접(30분 내외)으로 진행되며, 면접위원은 2인 1조로 구성된다”며 “5분 발표는 타 시험실에 방해(소음)가 되지 않도록 본인좌석에 착석하여 발표하며, 5분 발표 질문지는 본인이 소지하여 발표에 활용한다”고 전했다.
이어 “개별면접은 응시자의 자기기술서를 바탕으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및 적격성을 공무원임용시험령에서 규정한 5개 평정 요소별로 평가하게 된다”며 “응시분야 관련 교과목 수강(전문도서 자기학습 등 포함), 각종 활동 등 해당분야의 직무수행능력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해 평소 준비한 노력과 경험 등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또 7급 면접에 대해서는 “집단토의와 역량면접(개인발표 및 개별면접)을 진행한다”며 “개인발표문과 개별면접과제 등은 미리 준비한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검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종 429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는 총 106,186명이 지원했고 이중 68,032명이 응시하여 15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최초합격자 기준)는 7급 138명, 9급 419명이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5세(7급 28.6세, 9급 28.4세)로 매년 실시하는 정기 공채시험 합격자 평균연령 28.4세(7급 28.9세, 9급 28.4세)와 비슷했다. 합격선은 7급의 경우 행정직(고용노동부)이 88.33점으로 정기시험(82.50점)에 비하여 5.83점 올랐으며, 관세직도 85점으로 2.5점 상승했다.
반면 9급은 행정직(고용노동부) 합격선이 392.30점으로 4월에 실시된 정기시험(403.24점)보다 10.94점 낮아졌고, 관세직도 385.84점으로 정기시험 합격선 390.99점에 미치지 못했다. 출입국관리직 역시 392.92점으로 0.78점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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