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16일 실시되는 하반기 지방공무원 추가채용은 전국 17개 시·도 258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17개 시·도에서 4,395명을 모집하는 이번 시험에는 162,692명이 지원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6월 치러진 지방직 9급 공채 평균 경쟁률 24.1대 1보다 높아진 수치다.
직군별 경쟁률로는 3,226명을 모집하는 행정직군이 42.4대 1을 기록했고, 1,169명을 선발하는 기술직군에는 25,848명이 출원하여 2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15.7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전북과 부산이 각각 98.8대 1, 96.2대 1을 기록,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17개 시·도의 경쟁률은 ▲서울 20.2대 1(사회복지직만 실시)▲부산 96.2대 1 ▲대구 115.7대 1 ▲인천 26.3대 1 ▲광주 73.4대 1 ▲대전 80.6대 1 ▲울산 91.8대 1 ▲세종 29.9대 1 ▲경기 30.3대 1 ▲강원 27.9대 1 ▲충북 24.7대 1 ▲충남 23.9대 1 ▲전북 98.8대 1 ▲전남 33.1대 1 ▲경북 33.4대 1 ▲경남 43.8대 1 ▲제주 12.4대 1 등이다.
또 지원자의 연령별 현황으로는 20세~29세가 94,688명으로 전체 58.2%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다. 이어 30세~39세 34.5%(56,159명), 40세 이상 6.7%(10,974명), 19세 이하 0.5%(871명) 순이었다. 지원자의 성별분포는 여성이 93,994명으로 57.8%를 차지하여, 남성(68,698명, 42.2%)을 앞질렀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각 지자체별로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 지방공무원 추가채용에서 일반행정 9급(일반모집 기준)을 선발하는 시·도는 서울과 제주를 제외한 15곳이다. 15개 지자체 중 일반행정 9급 선발인원을 가장 많이 채용하는 곳은 경기도로 518명이었으며, 충남(412명)과 충북(126명), 인천(120명) 등도 타 시·도에 비하여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17개 지자체의 전체 채용인원과 일반행정 9급 선발인원을 살펴보면(전체/일반행정 9급) △서울 294명(사회복지만) △부산 132명/57명 △대구 102명/52명 △인천 292명/120명 △광주 92명/33명 △대전 80명/41명 △울산 40명/20명 △세종 47명/30명 △경기 1,382명/518명 △강원 264명/94명 △충북 287명/126명 △충남 325명/142명 △전북 72명/33명 △전남 297명/84명 △경북 315명/104명 △경남 321명/100명 △제주 53명/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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