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도 해양경찰청 채용계획이 공고됐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해경은 일반직 60명, 경찰관 915명 등 전체 97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경찰관의 각 분야별 선발인원은 ▲변호사(경감) 4명 ▲간부후보생(경위) 10명 ▲함정요원(순경) 280명 ▲해경학과(순경) 10명 ▲순경 공채 279명 ▲특임(구조) 85명 ▲항공조종(고정익) 5명 ▲항공조종(회전익) 7명 ▲외국어(베트남어) 2명 ▲과학수사 13명 ▲특임(구조) 80명 ▲특임(응급구조) 17명 ▲홍보 6명 ▲함정요원 70명 ▲정보통신 20명 ▲항공(전탐) 8명 ▲항공(관제) 4명 ▲항공정비(고정익) 10명 ▲항공정비(회전익) 5명이다.
시험은 1차 채용서 변호사‧간부후보생‧함정요원‧해경학과 채용을 진행한다. 간부후보생 필기시험은 오는 1월 20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3월 26일 발표된다. 공채 순경과 특임(구조) 선발시험은 2차 채용서 진행된다. 정식 공고문은 3월 2일 발표되며, 필기시험 4월 14일 실시, 최종합격자는 6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3차 채용에서는 나머지 분야를 대상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자세한 시험일정은 7월 10일 공고문을 통해 공개된다. 일반직 채용규모는 전산 7급 1명, 해양수산 9급(선박항해) 15명, 해양수산 9급(선박기관) 13명, 해양수산 9급(선박관제) 26명, 방송통신 9급(전송기술) 1명, 전산 9급(정보보호) 3명, 공업 9급(일반기계) 1명 등 총 60명이다. 일반직 필기시험은 4월 14일 치러지며 서류전형 6월 5~8일, 최종합격자는 6월 25일 확정‧발표된다.
한편, 매년 초 실시하던 간부후보생 채용시험이 올해부터 전년도 하반기에 실시하는 것으로 일정이 앞당겨 진다. 이에 따라 2019년 간부후보생 채용 시험은 오는 7월 10일 시험 공고를 시작으로 8월 11일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이후 적성‧체력 10월 16~19일, 면접시험 11월 13~16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11월 21일 발표된다.
또 시험 과목도 개편된다. 7월 1일 이후 공고되는 채용시부터 적용할 예정이며, 해경 간부후보생 시험과목은 행정학 과목이 제외되고 해양경찰학개론이 도입된다. 또 순경 공채 과목은 선택과목에 해양경찰학개론이 추가되며, 경력채용(함정요원)은 필수과목에서 해양경찰학개론이 추가돼 현행 3과목에서 4과목으로 과목수가 늘어난다. 이밖에 체력검사에는 좌우악력과 1,200m 달리기가 제외되고 50m 수영이 추가됐다.
채용과 관련해 해경은 “경찰관 및 일반직 채용 세부 내용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 예정인 채용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공지된 채용계획은 임용여건 등 사정에 따라 채용 분야나 인원,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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