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16일 시행한 2017년도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 추가시험 응시율이 공개됐다. 사회복지 9급에서 294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는 당초 5,949명이 지원하면서 2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험 결과, 지원자 절반을 간신히 넘는 인원이 실제 시험을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응시자는 전체 3,066명으로 이에 따라 응시율 51.5%를 기록하게 됐다. 경쟁률은 10.4대 1로 낮아졌다.
각 모집별 응시 현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9급(일반) 2,682명 응시(응시율 50.5%) △사회복지 9급(장애인) 135명 응시(71.1%) △사회복지 9급(저소득층) 125명 응시(73.1%) △사회복지 9급(시간선택제) 124명 응시(44.6%)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시간선택제 모집에서 여성 응시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 9급 시간선택제 응시자 124명 중 여성은 98명(79.0%)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장애인 모집에서는 여성 응시자의 비중이 43.7%에 그쳤다.
한편, 서울시는 응시 현황과 함께 성적 사전공개 및 이의제기에 관해 안내했다. 성적은 1월 15~16일 양일간 사전 공개되며, 수험생들은 기간내 본인의 성적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가채점 결과와 사전 공개된 성적이 다를 경우 1월 16일 오후 6시까지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제기에 대해서는 답안지 판독결과를 재확인하여 1월 18일 재검증 결과를 공개키로 했다.
다만, 이의제기 기간 내 별다른 이의제기가 없으면 해당 답안지는 정상 판독된 것으로 간주되어 개인별 성적이 그대로 최종 확정 되며, 이를 바탕으로 합격선 및 합격자 결정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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