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제55회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630명으로 결정되었다. 국세청은 지난 11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을 15일 확정·발표했다.
국세청은 “세무사자격시험 최종합격자 선발은 매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며 “매 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가 630명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전과목 평균 60점미만이라도 매 과목 40점 이상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630명까지 합격자를 선발한다”고 설명하였다.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3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고, 제1차 시험을 4월 21일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 실시하여 합격자를 5월 23일 발표한다. 이후 제2차 시험은 8월 18일 예정되어 있으며, 합격자 명단은 11월 7일 공개된다.
응시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세무사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제2차 시험 응시자(시험의 일부 면제자)도 제1차 시험과 동일한 접수기간 내에 원서를 접수하여야 시험응시가 가능하다.
2017년도 제54회 세무사 자격시험에는 총 10,700명이 지원하였다. 이는 지난해 최소합격인원 630명 기준 1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최근 6년간 세무사 1차 시험 지원자를 살펴보면 ▲2011년 7,198명 ▲2012년 7,842명 ▲2013년 8,350명 ▲2014년 8,588명 ▲2015년 9,894명 ▲2016년 10,778명 ▲2017년 10,700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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