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7일부터 시작됐다. 이에 아직 원서를 접수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기간 내 반드시 접수하여 소중한 응시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겠다. 원서접수는 9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원서접수 기간이 지난해 4일에서 3일로 단축된 만큼 수험생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응시원서 접수시간은 09시부터 23시까지로 지난해보다 접수기간이 1일 단축되면서 마감 시간이 2시간 더 연장됐다. 원서접수 시 수험생들은 1차 시험 당일(3월 10일) 응시할 수 있는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을 선택해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접수기간에는 응시직렬, 응시지역, 선택과목, 지방인재 여부 등을 수정할 수 있으나 접수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수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383명 선발…일반행정 150명, 재경 76명 등
올해 5급 공채는 지난해와 동일한 383명을 선발한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267명(지역구분모집 33명 포함), 기술직군 71명(지역구분모집 9명 포함), 외교관후보자 45명이다. 행정직군의 경우 일반행정 150명(전국 117명, 지역구분 33명)을 비롯하여 인사조직 3명, 법무행정 7명, 재경 76명, 국제통상 11명, 교육행정 12명, 사회복지 2명, 교정 2명, 검찰 2명, 출입국관리 2명을 모집한다.
또 기술직군은 일반기계 11명(전국 10명, 지역구분 1명), 전기 5명(전국 1명, 지역구분 1명), 화공 6명, 일반농업 4명(전국 3명, 지역구분 1명), 산림자원 2명, 일반수산 2명, 일반환경 6명(전국 5명, 지역구분 1명), 기상 2명, 일반토목 16명(전국 12명, 지역구분 4명), 건축 5명(전국 4명, 지역구분 1명), 방재안전 4명, 전산개발 2명, 정보보호 3명, 통신기술 3명을 채용한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일반외교 36명과 지역외교 7명(중동 2명, 아프리카 1명, 중남미 2명, 러시아·CIS 1명), 아시아 1명, 외교전문 2명(경제·다자외교)의 인재를 모집한다.
■지난해 평균경쟁률 41.1대 1, 검찰직 128.5대 1 기록
2018년과 선발인원이 동일했던 지난해의 경우 15,725명이 지원하여 평균 4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45.2대 1(263명 선발, 11888명 지원), 5급 기술직군 33.3대 1(75명 선발, 2495명 지원)을 나타냈다. 또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29.8대 1(45명 선발, 1342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검찰직으로 2명 모집에 257명이 지원하여 128.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행정직군의 주요 직렬별 경쟁률은 ▲일반행정(전국 49.4대 1, 지역 48.7대 1) ▲인사조직 13.8대 1 ▲법무행정 104대 1 ▲재경 29.7대 1 ▲국제통상 40.3대 1 ▲교육행정 48.9대 1 ▲사회복지 48.5대 1 ▲교정 110대 1 ▲보호 54.5대 1 ▲검찰 128.5대 1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5년간 5급 공채 평균경쟁률은 2013년 32.4대 1, 2014년 32.0대 1, 2015년 35.8대 1, 2016년 44.4대 1, 2017년 41.1대 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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