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이 지난 11일 전국 7개 시험장서 치러졌다. 시험 결과, 지원자 9,916명 중 8,779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였으며 이에 따라 응시율은 88.5%를 기록하게 됐다. 전년도 보다 다소 낮아진 응시율이다. 지난해의 경우 지원자 10,117명 중 9,073명이 응시하여 89.7%의 응시율을 보였다.
최근 5년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율을 살펴보면 ▲2014년 90.6% ▲2015년 90.0% ▲2016년 89.9% ▲2017년 89.7% ▲2018년 88.5%로 매년 하락하고 있으며 올해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또 올해 1차 시험 응시지역별 응시율은 △서울 88.2%(응시자 7,114명/지원자 8,067명) △부산 89.0%(응시자 638명/지원자 717명) △대구 91.8%(응시자 473명/지원자 515명) △광주 90.0%(응시자 260명/지원자 289명) △대전 89.6%(응시자 294명/지원자 328명)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시험 응시자가 8,779명으로 확정되면서 경쟁률은 예상합격인원 1,700명 대비 5.2대 1로 시험 전보다 낮아졌다. 금융감독원은 2월 11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정답가안을 게재하였다며, 향후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 확정, 채점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30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1차 합격자는 과락없이 평균 6할(330점/550점)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차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85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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