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1차 시험이 10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0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기자가 찾은 구로중학교 시험장에는 오전 8시부터 응시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며, 결전의 장소로 속속 들어갔다.
시험실에 들어선 응시생들은 자신의 자리에 앉아 그동안 공부했던 책들을 펼쳐보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1차 시험시간은 1교시 115분(헌법 25분, 언어논리 90분), 2교시 90분(자료해석), 3교시 90분(상황판단)이다.

한편, 최종 383명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는 14,277명이 지원하여 평균 3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40대 1, 기술직군 32.7대 1, 외교관후보자 28.6대 1을 각각 나타냈다. 또 행정직군의 주요 직렬별 경쟁률은 ▲일반행정(전국 41.2대 1, 지역 38.5대 1) ▲인사조직 61.3대 1 ▲법무행정 82.9대 1 ▲재경 24.8대 1 ▲국제통상 48.8대 1 ▲교육행정 52.4대 1 ▲사회복지 38대 1 ▲교정 116.5대 1 ▲검찰 122대 1 ▲출입국관리 106대 1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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