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소합격인원 대비 17.05대 1
1차 합격자 5월 23일 발표
올해 세무사 1차 시험이 오는 21일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16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시험장은 서울지역본부의 경우 상계고, 서울공고, 서울디자인고, 용산공고, 여의도중, 윤중중, 성남테크노과학고, 한양공고, 성동공고이며 ▲중부지역본부-부천공고, 평촌공고 ▲광주지역본부-남부대학교 삼애관 ▲대구지역본부-대구공고 ▲대전지역본부-충남대학교 인문대학 ▲부산지역본부-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 동의대학교 공대 등 16곳이다.
이번 세무사 자격시험 지원자는 10,774명이 지원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최소합격인원 630명을 기준으로 경쟁률은 17.05대 1을 기록했다.
1차 시험은 재정학, 세법학개론, 회계학개론과 선택과목(상법, 민법, 행정소송법 중 택 1), 영어(공인어학성적 제출로 대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합격자는 영어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과목당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여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한다.
지난해 1차 시험의 경우, 세법과 회계학에서 역대급 난도를 보였다. 실제로 합격률은 20%대로 떨어져 27.98%를 기록했다. 특히, 회계학은 응시자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과락하면서 48.9%의 높은 과락률을 보였다.
2011년~2017년까지 세무사 1차 시험 합격률을 살펴보면 △2011년 22.51% △2012년 21.36% △2013년 30.42% △2014년 30.64% △2015년 22.45% △2016년 32.04% △2017년 27.98%였다.
한편, 지난 1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세무사 지원자 중 원서접수시 입력한 공인어학성적읜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153명을 대상으로 4월 20일까지 공인어학성적표 원본 등 필요서류를 제출할 것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소명대상자는 증명서류를 원서접수 시 선택한 지역 담당기관에 등기우편 또는 방문제출하면 된다.
향후 시험일정은 4월 21일 1차 시험을 실시한 다음, 1차 합격자는 5월 23일 발표한다. 이어 2차 시험을 8월 18일 치르고 최종합격자는 11월 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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