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제6회를 맞은 행정사 자격시험의 1차 시험이 오는 5월 26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서 치러진다. 시험과 관련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수험자는 시험 시행 전까지 시험장 위치 및 교통편을 확인하고, 시험당일 오전 9시까지 신분증과, 수험표, 필기구를 지참하여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착석해야 한다”고 전했다.
행정사 1차 시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45분까지 75분간 진행되며, 민법(총칙)과 행정법, 행정학개론(지방자치행정포함) 등 3과목을 객관식 5지 선택형으로 치른다. 행정사 1차 시험은 합격자를 절대평가로 결정하는 만큼 당해 시험의 난이도는 결국 합격 여부와 직결된다.
지난해 1차 시험의 경우, 지원자 2,574명 중 1,807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여, 736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40.73%로 2016년보다 약 2.7%p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사 40.91%(응시자 1,611명, 합격자 659명) △외국어번역행정사 38.55%(응시자 179명, 합격자 69명) △기술행정사 47.06%(응시자 17명, 합격자 8명)의 합격률을 보였다.
행정사 자격시험을 시행한 첫 해인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차 시험 합격률 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30.79% ▲2014년 25.46% ▲2015년 42.22% ▲2016년 38.01% ▲2017년 40.73%로 고르지 않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올해 1차 합격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금년도 행정사 자격시험은 일반행정사 257명, 기술행정사 3명, 외국어번역행정사 40명 등 모두 3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향후 시험일정은 1차 시험을 오는 26일 실시한 다음 합격자는 6월 27일 발표한다. 이어 2차 시험 원서접수를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하며, 9월 15일 서울과 부산서 2차 시험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2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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