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합격자 전년대비 5.2%p 증가
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2차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합격자는 전체 57명으로 모집단위별로는 일반외교 47명, 지역외교 8명(중동 2명, 아프리카 1명, 중남미 1명, 러시아‧CIS 2명, 아시아 2명), 외교전문 2명이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및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른 추가합격자는 없었다.
이번 시험 응시자는 전체 308명으로 이 가운데 57명이 합격하면서 2차 합격률은 18.5%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올해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선발예정인원은 45명으로 향후 경쟁률은 1.26대 1이다.
인사혁신처는 10일 합격자 명단과 함께 합격선도 공개했다. 모집별 합격선은 일반외교가 52.06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졌으며 지역외교는 중동 44.50점, 아프리카 41.00점, 중남미 44.25점, 러시아‧CIS 44.00점, 아시아 44.00점이다. 외교전문(경제‧다자외교)은 43.25점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합격자의 절반이상이 여성이었다. 합격자 중 여성은 56.1%(32명)로, 작년대비 5.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합격자 중 25~29세가 34명(59.6%)으로 가장 많았으며, 20~24세 15명(26.3%), 30~34세 7명(12.3%), 35세 이상 1명(1.8%) 순이었다.
한편, 최종 관문인 면접시험은 오는 9월 1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9월 1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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