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 지원자 21명, 지난해보다 늘어
2019년 제8회 변호사시험에 지원한 3,617명의 수험생 10명 중 6명이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8회 변호사시험에 역대 최다인원이 몰리면서 그 어느 때 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변호사시험 지원자의 면면이 공개됐다.
법무부 법조인력과 발표에 따르면, 제8회 변호사시험 지원자 3,617명 중 30대는 2,330명으로 그 중 30세이상 35세미만 지원자가 1,658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40세이상 지원자는 272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7.5%에 불과했다. 다만, 50대 지원자의 경우 21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각 연령별로는 ▲20세이상 25세미만 2명(0.06%) ▲25세이상 30세미만 1,013명(28.01%) ▲30세이상 35세미만 1,658명(45.84%) ▲35세이상 40세미만 672명(18.58%) ▲40세이상 45세미만 197명(5.45%) ▲45세이상 50세미만 54명(1.5%) ▲50세이상 55세미만 16명(0.44%) ▲55세이상 5명(0.14%) 등이었다.
또 지원자 중 여성은 1,579명으로 전체 43.6%를 기록하여 전년도와 보합세를 이뤘다. 특히, 25세이상 30세미만 지원자의 경우 여성이 남성을 크게 앞질렀다. 25세이상 30세미만 지원자 1,013명 중 여성은 633명으로 약 63%를 차지했다.
한편, 2019학년도 제8회 변호사시험은 2019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되며, 1월 10일은 휴식일로 지정됐다. 특히 이번 시험부터는 기존 서울과 대전에 이어 광주, 부산, 대구 등 5대 권역에서 시험이 실시된다. 시험 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에 관련한 사항은 11월 21일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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