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입법고시 최종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16명에서 잠정 결정됐다. 본지가 제35회 입법고시 시험시행 계획 공고문 발표 하루 전인 지난 30일 국회사무처 인사과에 확인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인사과의 한 관계자는 “올해 입법고시 선발예정인원은 잠정적으로 16명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다만 각 직렬별 세부인원은 현재 막바지 조율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35회 입법고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31일 발표되는 시험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입법고시 1차 시험(PSAT, 헌법)은 5급 공채 1차 시험보다 일주일 늦은 3월 16일 실시된다. 따라서 5급 공채 준비생들의 이탈 여부에 따라 실질 경쟁률의 등락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후 1차 PSAT과 헌법을 3월 16일 실시, 합격자를 4월 12일 확정한다. 2차 시험은 5월 20부터 24일까지 치러지며, 7월 19일 2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최종합격자를 8월 5일 확정‧발표함으로써 시험일정이 마무리 된다.
한편, 2018년 입법고시 1차 시험의 각 직렬별 합격선은 일반행정직 82.5점, 법제직 75점, 재경직 83.33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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