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제35회 입법고시 최종선발예정인원은 본지 예고대로 16명으로 결정됐다. 국회사무처는 지난달 31일 시험 실시계획을 발표하고, 일반행정 6명과 법제 3명, 재경 6명, 사서 1명을 각각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회사무처 인사과는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각 기관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입법고시 각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은 사서직 1명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후 1차 시험(PSAT, 헌법)을 3월 16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4월 12일 발표한다.
이어 논술형으로 진행되는 2차 시험은 5월 20부터 24일까지 치러지며, 합격자를 7월 19일 확정하게 된다. 또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최종합격자는 8월 5일 결정된다.
한편, 최종 15명을 선발했던 지난해 입법고시에는 4,131명이 지원하여 27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모집 분야별 경쟁률은 6명을 선발했던 일반행정직에는 2,550명이 지원하여 4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법제직은 215대 1(3명 선발, 646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6명을 선발할 예정인 재경직에는 935명이 지원해 15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입법고시 1차 시험(PSAT, 헌법)의 경우 5급 공채 1차 시험보다 일주일 늦게 진행되면서 5급 공채 준비생들의 이탈 여부가 경쟁률 등락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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