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준입니다.
어느덧 2019년 5급 공채 및 입법고시 1차
시험 원서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다들 원서 접수는 잘 하셨나요?
시험이 다가오는 만큼
인터넷 커뮤니티에 ‘시험장에서 ~을 할 수 있나요?’ 등의 질문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이와
관련하여 수험생분들이 궁금해하실만한 내용을 쭉 정리해보았습니다. 작년도 응시자 준수사항 및 국민신문고
Q&A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작성하였으나 혹시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의심스러운 것은
꼭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1. 스톱워치를
가지고 가도 되나요?
A1.
계산, 통신 등이 가능한 시계(스마트 워치, 스마트밴드 등)는 사용할 수 없지만, 이러한 기능이 없는 스톱워치라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대다수의 수험생분들이 스톱워치를 가지고 시험을 봅니다. 다만 다른 수험생분들을 위해 알람 소리 등은
꺼놓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2. 시험장에서
이어플러그 사용할 수 있나요?
A2.
매 교시 시작 전 감독관분들이 직접 손으로 확인하는 등의 간단한 검사를 거친 후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평소 이어플러그를 끼지 않고 공부하시는 분이더라도 시험 당일 시험장에서 예상치 못한 소음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어플러그를 꼭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
Q3. 모의고사에서
시험 시작 이후 시험지를 반으로 나누어 스테이플러를 찍어서 보는 사람이 있던데, 본고사에서도 가능한가요?
A3.
시험장 감독관분들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그렇게 하셨다는 분들도 계시고, 그렇게 하려고 했다가 감독관분께 제지당했다는 분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니 시험지를 반으로 나누어 스테이플러를 찍어서 보시고자 하는 분은 시험 시작 전에 감독관분께 미리 말씀드려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Q4. 시험
당일 점심은 어떻게 해결하나요?
A4.
사람마다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에 밖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식당에서 사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죽이나
김밥 등을 싸 와서 드시는 분들도 계신 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프렌차이즈 죽집에서 시험 하루 전날
미리 죽을 산 뒤에 싸 갑니다.
Q5. 고사장이
추울 거 같은데, 방석이나 무릎 담요를 가져가도 되나요?
A5.
담요나 방석 역시 감독관분들의 간단한 검사를 거친 후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라면 가져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Q6. 시험
중간에 화장실에 다녀올 수 있나요?
A6.
시험시간 도중에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면 당해 교시 재입실이 불가능하며, 당해 교시 시험 종료
시까지 시험시행본부에서 대기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시험 전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음료(대표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7. 멀티펜을
사용해도 되나요?
A7.
최근 멀티펜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논란이 되었던 부분인데요, 멀티펜을 사용하는 것은
괜찮으나 똑딱거리는 소리 등의 소음을 유발한다면 감독관분들께 제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 국민신문고에 이와 관련한 민원이 들어간 만큼 멀티펜을 사용하실 분이라면 각별히 신경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8. 시험지
파본 검사는 언제 하나요?
A8.
시험지 파본 검사는 시험이 시작된 ‘후’에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시간 재고 문제 푸는 연습을 하실 때 파본 검사 시간까지 고려해서 연습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9. 물이나
초콜릿 등 섭취 가능한가요?
A9.
섭취가 가능합니다. 다만 초콜릿이나 사탕 등의 껍질 까는 소리가 주위 수험생분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시험 시작 전에 미리 까놓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이 이제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네요. 다들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 잘하시길 바라고, 다음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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