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행정직 절반 이상이 여성 합격자
2019년도 제35회 입법고시 1차 시험 결과가 지난 12일 발표된 데 이어, 합격자의 면면이 공개됐다. 먼저, 이번 입법고시 1차 시험에는 2,413명이 응시하여 254명이 2차 시험 응시기회를 획득했다. 구분별 합격자는 일반행정직 98명을 비롯하여 법제직 47명, 재경직 102명, 사서직 7명이다.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1차 합격자 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전체 합격자 중 남성이 148명(58.27%)을 차지했다. 다만, 일반행정직의 경우 합격자 57.14%(56명)이 여성이었다. 반면 여성 합격자의 비중이 가장 적은 직렬은 사서직으로 합격자 7명 중 2명만 여성이었다.
특히, 올해 입법고시 1차 시험 합격자의 연령을 보면 25~26세가 79명(31.10%)으로 가장 많았고, 27~28세 56명(22.05%), 23~24세 46명(18.11%), 29~30세 18명(7.09%), 35세 이상 18명(7.09%), 31~32세 16명(6.30%), 20~22세 13명(5.12%), 33~34세 8명(3.15%)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성적분포를 보면 1차 응시자 중 70이상~75미만이 567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90이상은 전체 응시자 중 재경직 1명에 불과했다.
PSAT 과목별 통계도 공개됐다. 과목별 합격자 평균 점수를 보면 △언어논리-일반행정 86.63점, 법제 78.46점, 재경 85.37점, 사서 72.14점 △자료해석-일반행정 79.77점, 법제 68.62점, 재경 80.47점, 사서 61.07점 △상황판단-일반행정 81.07점, 법제 71.76점, 재경 80.96점, 사서 66.07점이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이번 1차 합격자와 1차 시험 면제자 중 원서 접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국회의사당에서 2차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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