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 3,092명
2019년도 제54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원서접수가 5월 16일부터 시작됐다. 이에 2차 시험 응시자격이 있는 수험생들은 오는 28일까지 원서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접수 대상자는 2019년도 제1차 시험에 합격한 자와 2018년도 1차 시험에 합격하여 2차 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자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지원자 수를 살펴보면 ▲2014년 2,302명 ▲2015년 2,886명 ▲2016년 2,875명 ▲2017년 2,961명 ▲2018년 2,817명으로 한 해 평균 2,768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금융감독원이 밝힌 올해 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올해 1차 합격자 2,008명과 지난해 1차 합격자 중 2차 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자 등 총 3,092명으로 이번 1차 시험 합격자가 2,000명을 넘으면서 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차 시험 경쟁률은 올해 최소선발예정인원(1,000명)기준 3.1대 1을 기록할 전망이다.
2차 시험은 오는 6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실시하며, 시험 과목은 세법과 재무관리, 회계감사, 원가회계, 재무회계를 주관식 필기시험으로 치른다. 2차 시험 합격자는 8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는 당초 금융감독원이 공지한 최소선발예정인원(850명)보다 많은 904명으로 결정됐다. 합격률은 32.8%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률은 △2014년 38.9%(응시자 2273명, 합격자 886명) △2015년 32.3%(응시자 2837명, 합격자 917명) △2016년 32.7%(응시자 2779명, 합격자 909명) △2017년 31.5%(응시자 2898명, 합격자 915명) △2018년 32.8%(응시자 2,750명, 합격자 904명)로 5년 평균 33.4%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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