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김민주 기자] 지난 7월 4일 취임한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첫 치안 현장 방문으로 숙명여대 인근 여성안심귀갓길을 방문하여 여성 단독 귀가시 범죄 발생위험은 없는지 직접 순찰을 돌며 점검했다.
이용표 청장은 “시민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작은 일이라도 내 일처럼 최선을 다하는 치안활동을 해 줄 것”을 현장직원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직원의 복리 증진과 고충 해결을 위한 일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광화문 광장과 미국 대사관 주변 현장도 점검하고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동경찰관과 의경대원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신뢰와 지지 없이 성공할 수 있는 치안활동은 없다”라며, “경찰관 한 사람 한 사람이 확고한 공직관을 가지고 도덕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치안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므로 치안역량과 치안활동도 그에 걸맞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뒷받침할 치안활동 방안으로 △데이터 치안 △수요자 중심 치안 △인권존중 치안 △소통하는 치안 △함께하는 협업 치안 △과학·장비 치안 등 7개 분야의 핵심 치안정책을 제시하였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경남 진주고, 경찰대학(3기)을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 후 서울 노원서장, 경기청 제3부장,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