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인사혁신처를 찾아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사혁신처 홍보대사인 박찬호 씨는 9일 오후 세종시 인사혁신처를 방문해 ‘나의 도전, 그리고 우리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박찬호 홍보대사가 공직 내 적극행정 전파 등 인사혁신 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는 인사처 직원을 대상으로 도전과 극복, 혁신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는 왜 인사혁신처 홍보대사가 되었나’라는 부제로 1시간가량 진행된 강연에서 박찬호 홍보대사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투수 최다승인 124승을 기록하게 된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 인사처 직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박찬호 홍보대사는 “당시 123승 기록을 갖고 있던 일본인 투수를 넘고 싶어 포기하지 않았고 먼저 LA다저스 구단에 연락해 124승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밝히며 “도전의 결실은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작은 도전이 모여 큰 일을 해내는 것이 공무원이라 생각한다”라면서 “매일 한 가지씩만 도전해도 변화하고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안주하지 말고 목표를 이뤄나가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특강에 앞서 진행된 환담에서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박찬호 홍보대사가 가진 열정과 도전정신이 직원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면서 “이번 특강이 적극행정 등 인사혁신 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호 홍보대사의 특강 영상은 인사혁신처 유튜브 채널 인사처tv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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