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최소합격인원이 700명으로 확정된 올해 제56회 세무사 자격시험 2차 시험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월 17일 실시하는 이번 시험 장소는 ▲서울-대림중, 상계고, 성동공고, 성수공고, 여의도중, 용산공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본부 ▲부산-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본부, 경성대 건학기념관 ▲대구-달서공고 ▲중부-부평공고, 안양공고 ▲광주-광주대 호심관 ▲대전-대전문화여중 등 14곳에서 치러진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정된 시험 장소 외에는 시험 응시가 불가하다”라며 “2차 시험 수험자는 반드시 세무사 2차 시험 수험표를 재출력하여 본인 시험장을 확인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입실시간은 오전 9시까지이며 시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회계학 1부를 시작으로 회계학 2부, 세법학 1부, 세법학 2부를 각 과목당 90분씩 치른다.
합격자는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각 과목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으로 결정하고 있다. 다만, 합격자 수가 최소합격인원보다 적은 경우에는 최소합격인원의 범위에서 모든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인 사람 중에서 전 과목 평균 점수가 높은 순서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한편, 세무사 2차 합격률은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1년부터 2018년까지 합격률을 보면 △2011년 17.14% △2012년 18.20% △2013년 17.9% △2014년 13.18% △2015년 13.96% △2016년 12.62% △2017년 11.87% △2018년 12.06%로 2014년을 기점으로 크게 하락한 뒤 2017년에는 급기야 11%대로 떨어졌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2차 시험 응시자 5,331명 중 643명이 최종 합격하면서 12.06%의 합격률을 기록해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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