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19년 5급 공채 시험에는 최종 336명이 공직 입성에 성공했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지난 9월 21~24일 4일간 2차 시험 합격자 424명을 대상으로 3차 면접시험을 진행하였고, 이 중 79.3%에 해당하는 336명을 최종합격자로 결정하였다고 1일 밝혔다.
올해 5급 공채 행정직의 경우 8,157명이 응시하여 270명이 최종 합격했고, 기술직은 1,663명이 응시해 66명이 활짝 웃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5급 공채 시험을 통해 행정직 263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일반행정(전국)과 재경 등에서 7명의 추가합격자가 발생했다. 행정직의 경우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전국) 2명과 재경 1명 등 3명이 추가로 합격했으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재경직류에서 여성 2명이 추가로 선발됐다. 반면 기술직의 경우 일반환경(지역:인천)에서 적격자 1명을 찾지 못했다.
합격자 중 여성은 128명으로 전체 38.1%를 차지해 지난해 36.7%보다 1.4%p 증가했다. 행정직 합격자 270명 중 여성은 110명으로 40.7%를 기록하여 지난해 40.5%보다 0.2%p 늘었고, 기술직은 27.3%(18명)로 지난해 21.9%보다 5.4%p 증가했다.


최근 6년간 5급 공채 여성 합격자 비율(행정, 기술)은 ▲2014년 36.9%(42.1%, 19.6%) ▲2015년 41%(48.2%, 16%) ▲2016년 34.6%(41.4%, 12.8%) ▲2017년 40.5%(43.6%, 28.8%) ▲2018년 36.7%(40.5%, 21.9%) ▲2019년 38.1%(40.7%, 27.3%) 등이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6세로 지난해와 같았다. 직군별로는 행정직의 경우 26.6세로 지난해 26.4세에 비해 0.2세 높아졌으며,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68.2%(184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24세 20%(54명), 30~34세 9.6%(26명), 35세 이상 2.2%(6명) 순이었다.
기술직의 평균 연령은 26.7세로 지난해 27.4세에 비해 0.7세 낮아졌고,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9.1%(39명), 20~24세 24.2%(16명), 30~34세 13.7%(9명), 35세 이상 3.0%(2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5급 공채 행정직 최고령 합격자는 81년생(1명)이었고, 최연소 합격자는 97년생(4명)으로 확인됐다. 기술직 최고령은 79년생(1명)이며, 최연소는 98년생(2명)이었다.
한편, 2019년도 5급 공채 최종합격자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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