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올해 시행되는 제26회 법무사 1차 시험시간이 1, 2교시 각 100분에서 120분으로 연장된다.
법원행정처 본지와의 통화에서 “시험시간이 부족하다는 수험생들의 불만이 많아 올해 시험부터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법무사 1차 시험의 경우 지나치게 긴 지문과 턱없이 부족한 시간으로 인하여 변별력에 물음표를 제기하는 수험생이 많았다.
즉 제대로 된 평가가 아닌 속독시험과 마찬가지로 누가 문제를 빨리 읽어내느냐를 평가하는 시험이라는 오명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 1차 시험부터 시간이 연장되면서 이 같은 불만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법무사 1차 시험은 6월 20일 시행되며, 합격자는 7월 29일 발표된다.
한편, 법무사 1차 시험은 1교시에 제1과목(헌법, 상법)과 제2과목(민법,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을, 2교시에 제3과목(민사집행법, 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과 제4과목(부동산등기법, 공탁법)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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