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4월 4일 시행될 예정이었던 2020년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이 5월 이후로 연기됐다.
경찰청은 5일 ‘2020년 제1차 공개경쟁채용시험, 상반기 경력경쟁채용시험 일정 연기 공고’를 발표하였다.
시험 연기에 대해 경찰청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험생과 국민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필기시험 일정을 포함한 신체·체력·적성검사 및 면접시험 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하여 일정을 조정하여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며 “시험일, 시험장소 등 시험시행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경찰청 인터넷 원서접수사이트에 공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도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공채·경채 등)에는 2,841명을 선발에 총 51,057명이 지원하여 평균 1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2,599명을 선발하는 공채의 경우 48,246명이 지원하여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제1차 경찰공무원 공채 모집 분야별 지원자 현황을 보면 일반남자는 1,789명 선발에 32,197명이 지원하여 1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여자는 690명 선발에 14,362명이 지원, 2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101단은 120명 채용에 1,687명이 지원하여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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