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지원자(10,984명) 보다 크게 늘어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0년 제57회 세무사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20일 종료된 가운데, 12,795명이 지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2차 최소합격인원(700명) 기준 18.2대 1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세무사 자격시험 관계자는 “23일 기준, 지원자 수는 12,79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라며 “향후 원서접수 취소자가 발생할 경우 지원자는 감소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지원자 수는 지난해(10,984명)보다 약 1800명 늘어난 것으로 세무사 자격시험 지원자 수는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7년간 세무사 1차 시험 지원자를 살펴보면 ▲2013년 8,350명 ▲2014년 8,588명 ▲2015년 9,685명 ▲2016년 10,775명 ▲2017년 10,445명 ▲2018년 10,438명 ▲2019년 10,984명으로 매해 늘고 있다.
한편, 세무사 1차 시험에서는 재정학, 세법학개론, 회계학개론과 선택과목(상법, 민법, 행정소송법 중 택 1), 영어(공인어학성적 제출로 대체)를 치르며 영어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과목당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여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한다.
올해 세무사 자격시험 1차 시험은 5월 9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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