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취업준비생들은 이력서 작성에 큰 부담을 느낀다. 특히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이나 경력 사항 등을 일일이 작성해야 하므로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이런 취업준비생들의 불편을 해소 주고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일자리 포털 워크넷에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Q-net)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면허 정보를 불러올 수 있는 이력서 자동완성 서비스를 추가한다.
기존 일자리 포털 워크넷에서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경력 사항 ▲직업훈련 이수 이력 ▲해외 경험 정보를 불러와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었다. 이번 기능 개선으로 국가기술자격 정보도 자동으로 추가된다.
고용노동부는 “자동입력 기능은 구직자가 이력서의 주요 항목을 작성할 때 해당 항목을 추가로 검색하지 않아도 이력서 작성화면에서 선택(클릭) 몇 번으로 쉽게 입력할 수 있게 해준다”라며 “예를 들어, 일자리 포털 워크넷 사용자가 본인이 취득한 국가기술자격 취득 일자 등의 상세정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 기존에는 큐넷 누리집에 접속하여 조회한 후 워크넷에서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워크넷 이력서 작성 중 보유 자격 면허 항목에서 조회 후 바로 입력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황보국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구직자의 이력서 작성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e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력서 자동완성 서비스는 일자리 포털 워크넷 누리집이나 이동통신 앱에서 접속하면 이력서 작성화면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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