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년 10월의 마지막 날.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인원은 36만2,754명이다.
올해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6만4,527명이 증원됐다. 시험별로는 1차 시험에 22만7,414명이, 2차 시험에 13만5,340명이 각각 지원했다.
기자가 찾은 구로고등학교 시험장에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보기 위해 모인 수험생들로 가득찼다.
많은 수험생이 모인 만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철저한 방역 속에서 시험을 진행할 뜻을 전했다.
인력공단은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외부인의 출입은 엄격히 통제한다”라며 “모든 수험자는 발열체크와 손 소독 후 입실할 수 있다”라며 “시험 진행 중 응시자간 간격은 최소 1.5m를 유지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1차와 2차 시험이 동시에 진행된다. 1차 시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치러진다. 1차 시험과목은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된 규정 등 총 2과목이다.
이어 1차 시험이 종료하면 바로 같은 장소에서 2차 시험이 진행된다. 2차 시험은 신청자에 한하여 13시부터 14시 40분까지 1교시가, 오후 15시 30분부터 16시 20분까지 2교시가 치러진다.
공인중개사 2차 시험 과목은 1교시 공인중개사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령 및 중개 실무, 부동산공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되는 규정 등 총 2과목이다. 또 2교시 시험과목은 부동산공시에 관한 법령 및 부동산 관련 세법이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