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예상합격인원 2,200명 기준, 경쟁률 6.12대 1
지원자 평균 연령 만 26.4세, 여성 지원자 41.2%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올해 최소선발인원이 1,100명으로 확정된 공인회계사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19일 종료된 가운데, 전체 13,45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지난해보다 23.8%(2,584명) 증가한 인원이 접수를 완료했으며, 경쟁률 또한 전년대비 상승한 6.12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자 수를 보면 ▲2016년 10,282명 ▲2017년 10,117명 ▲2018년 9,916명 ▲2019년 9,677명 ▲2020년 10,874명으로 올해는 최근 5년새 ‘최다’ 인원이자 1만 3천명대를 돌파했다.
응시지역별로는 △서울 10,548명 △부산 1,075명 △대구 770명 △광주 482명 △대전 583명이 지원했고, 전체 지원자의 58.8%가 남성이었다. 여성 지원자는 41.2%로 전년대비 약 4%p 증가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4세였으며 20대 후반이 44.9%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다. 또 20대 전반 41.9%, 30대 전반 9.2%의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재학 중인 지원자가 60.9%였으며, 상경계열 전공자는 75.1%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은 과락없이 550점 만점 중 330점 이상을 획득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차 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1차 시험은 오는 2월 28일 실시하며, 합격자는 4월 9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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