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5명 선발에 471명 원서접수
경쟁률, 지난해 16.6대 1보다 낮아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1년 기상직 9급 공채 원서접수가 지난달 24일 종료된 가운데, 접수 결과가 발표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55명을 선발할 예정인 기상직 9급에는 전체 471명이 지원하여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16.6대 1)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올해 선발인원이 당초 40명에서 55명으로 증원되면서 경쟁률 하락은 예상됐다.
최근 4년간 기상직 9급 공채 경쟁률은 ▲2017년 38.7대 1(15명 선발/ 581명 지원) ▲2018년 40.4대 1(10명 선발/ 404명 지원) ▲2019년 17.5대 1(20명 선발/ 349명 지원) ▲2020년 16.6대 1(20명 선발/ 330명 지원) ▲2021년 8.6대 1(55명 선발/ 471명 지원)로 올해는 선발인원이 늘면서 지원자 수가 전년대비 43% 증가했으나 역대 ‘최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분야별 접수 현황을 보면 △일반 9.2대 1(49명 선발/ 452명 지원) △장애인 1대 1(4명 선발/ 4명 지원) △저소득 4대 1(1명 선발/ 4명 지원) △제주 11대 1(1명 선발/ 11명 지원)이다.
한편, 올해 기상직 9급 선발인원은 최근 4년 중 ‘최다’이며, 증원이 이뤄진 모집 분야는 전국모집 일반과 장애인 분야로 일반은 당초 40명 선발에서 49명으로, 장애인 분야는 3명 선발에서 4명으로 변경됐다.
필기시험은 오는 4월 17일 실시되며, 필기 합격자는 5월 27일 발표된다. 이어 면접시험을 8월 4~13일까지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는 8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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