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희망 이유 남성은 ‘돈 벌고 싶어서’, 여성은 개인적 만족 찾기 위해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과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학생과 직장인 955명을 대상으로 ‘창업 의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창업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창업에 도전해 보고 싶은지’에 관한 질문에 대학생 집단에서는 83.8%가, 직장인 집단에서는 82.1%가 ‘도전하고 싶다’라고 응답했다.
다만, 창업 이유는 성별과 연령 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남성의 경우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라는 답변이 56.0%를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여성은 ‘평소 하고 싶던 일을 하며 개인적 만족을 찾기 위해’라는 응답이 51.8%로 1위에 올랐다.
또 연령별로는 20대는 ‘개인적 만족을 찾기 위해(51.3%)’서, 30대는 ‘돈을 많이 벌기 위해(52.6%)’서, 40대 이상은 ‘노후(정년 이후)에도 일을 계속하기 위해서(55.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창업하려는 이유는 ▲현재 취업·재취업이 어려워서 26.3% ▲사업으로 실현해 보고 싶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서 18.4% ▲현재 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지원이 긍정적인 것 같아서 18.1% ▲학위·학벌 등 차별이 없을 것 같아서 16.9% ▲일자리 창출, 서비스 개선 등 사회에 기여하고 싶어서 9.8% 등으로 나타났다.
도전하고 싶은 창업 분야는 ‘카페와 PC방과 같은 소상공인 창업을 하고 싶다’라는 응답자가 57.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스타트업 창업이 40.9%였다.
그러나 성별로 구분해 보면 남성 중에서는 ‘아이디어를 기반한 스타트업을 창업해 보고 싶다’라는 의견이 50.7%로 좀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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