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최근 면/과세 독서실에서는 개인 학습 성향에 따른 맞춤 공간 제공, 출결 관리, 공부량 체크 등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이른바 ‘관리형 독서실’로 변화하기 위해 최신 프리미엄 독서실의 운영 기능을 가진 키오스크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터디카페·독서실 전용 키오스크 브랜드 픽코파트너스(Pickko Partners)는 면/과세 독서실을 프리미엄 독서실로 업그레이드 시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픽코파트너스는 키오스크를 전국 850개 매장에 설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호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면/과세 독서실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의 제조사가 공유되면 추가 공사 없이 사용하던 전등 제어 기능 및 출입문 제어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관계자는 “해당 기능이 도입된 후 5월에 OK독서실, 그린스터디, 더채움, 공부의 기술, 별하 등 총 13곳의 기존 독서실과 추가 매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에도 프리미엄 독서실로 전환하기 위한 문의하는 매장이 많았다”며 “이번 달 둘째 주까지만 해도 E프리미엄독서실, 온더데스크 등 4곳의 독서실과 계약을 완료하고 5곳의 기존 독서실과 픽코 키오스크 도입을 논의하는 등 여러 매장에서 설치 문의가 잇달아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랜 기간 독서실을 운영한 점주들은 대부분 지문인식기가 탑재된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고정석 기반의 독서실의 경우 복제가 불가능한 지문을 이용해 입출입을 진행하는 만큼 실시간 출입 기록이 통합관리프로그램에 남겨 원활한 좌석 관리뿐 아니라 불법 양도 및 판매 문제로 인한 외부인 입출입 방지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업체 관계자는 “그 밖에도 지난 30년간 독서실은 지문인식 시스템 기반이었기 때문에 고객들과 점주들도 익숙한 시스템을 찾기 위해 지문 기반의 키오스크에 관한 관심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스터디카페/독서실 전용 키오스크로써 회원과 점주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픽코파트너스는 현재 유명 스터디카페 독서실·브랜드 작심, 하우스터디, 토즈, 온더데스크, 커피랑도서관 등을 포함한 브랜드 고객사 130개 유치 및 총 850개 매장에 입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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