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자신 없는 이유 1위 ‘남들보다 부족한 스펙 때문에’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신입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취업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구직활동을 하는 신입직 구직자 65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구직자 취업 자신감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65.9%가 취업활동을 하는 데 있어 ‘취업 콤플렉스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취업 콤플렉스로는(복수응답) ‘출신학교 등 학벌’이 39.4%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근소한 차이로 ‘영어 등 외국어 실력’이 37.1%를 기록했다.
이어 ▲부족한 자격증 31.0% ▲학력 26.3% ▲미비한 인턴십 경험 26.1% ▲대외활동 경험 20.5% ▲학점 20% 등으로 조사됐다.
또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54.4%가 ‘올해 하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라고 답했다. 반면 ‘올 하반기 취업할 자신이 있다’라고 답한 신입직 구직자는 45.6%로 절반에 조금 못 미쳤다.
‘하반기 취업에 자신이 없다’라고 응답한 신입직 구직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남들보다 부족한 스펙 때문’이라는 응답이 60.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하반기 취업 경쟁이 더 치열할 것 같아서 57.6% △나의 취업 목표가 명확하지 않아서 37% △ 인턴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 22.3% △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직 채용 규모를 줄일 것 같아서 20.3% 등이었다.
한편, 신입직 구직자 10명 중 7명 정도는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면서 높은 ‘취업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42.5%가 ‘하반기 취업준비 스트레스가 높다’고 응답했으며, ‘매우 높다’라는 구직자도 24.4%에 달했다. 이 외에 ‘보통이다’라는 구직자는 27.3%였으며, 취업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4.5%)’와 ‘전혀 없다(1.2%)’라는 구직자는 소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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