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1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이 지난 6월 26~27일 양일간 치러진 가운데, 올해 난도는 전반적으로 평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법은 최근 3년간 쉽게 출제되면서 올해의 경우 난도가 상승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무난한 출제를 보였다. 다만 재무회계와 재무관리 과목에서 체감난도가 비교적 높았으며, 나머지 과목에서는 불의타 없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올해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응시대상자는 전체 3,708명으로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을 기준으로 경쟁률 3.4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2차 시험에는 응시자 3,453명 중 1,110명이 최종 합격하여 32.1%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2019년도(33.6%)와 비교하여 1.5%p 하락했다.
최근 5년간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률은 보면 ▲2016년 32.7%(응시자 2,779명/합격자 909명) ▲2017년 31.5%(응시자 2,898명/합격자 915명) ▲2018년 32.8%(응시자 2,750명/합격자 904명) ▲2019년 33.5%(응시자 3,006명/합격자 1,009명) ▲2020년 32.1%(응시자 3,453명/합격자 1,110명)로 올해 합격률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시험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는 7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이의제기서는 문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정답을 결정짓는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8월 2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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