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군 4,953명, 기술직군 676명 합격
평균연령 28.6세로 전년대비 약간 낮아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1년 국가직 9급 공채 최종합격자 5,629명이 발표됐다.
인사혁신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156,311명이 응시하였으며 이 중 7,514명이 합격했다. 이후 8월 4일부터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5,629명이 합격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4,953명, 기술직군에서 676명 합격했고,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에 239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150명이 합격했다.
올해 9급 공채 여성 합격비율은 55.0%(3,097명)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여성합격자 비율을 보면 2016년 54.5%, 2017년 48.4%, 2018년 53.9%, 2019년 57.4%, 2020년 49.7%이다.
또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7개 모집단위에서 남녀 79명(남성 70명, 여성 9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란, 어느 한 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6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29.0세보다 약간(0.4세) 낮았다. 20∼29세가 67.4%(3,797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39세 27.4%(1,544명), 40∼49세 4.2%(236명), 50세 이상 0.9%(48명), 18∼19세 0.1%(4명) 순이었다.
한편, 최종 합격자는 26~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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