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1년 국가직 7급 2차 시험이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등 5개 지역 1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올해 국가직 7급 2차 시험 응시대상자는 지난 7월 10일 치러진 공직적격성평가(PSAT)에 합격한 5,758명이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총 4과목을 각 25문항씩 치르게 된다.
이번 시험에 관해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라며 “시험장 출입구에서의 ‘밀집 방지’를 위해 시험실 정보를 응시자 휴대폰으로 일괄 통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험 당일 문자 안내를 통해 시험장 현관에서 안내문 확인 없이 발열검사 후 곧바로 입실하도록 조치했다”라며 “시험장 입구에서는 수험생 전원에게 방역 마스크(KF-94)를 배포하고, 의료용 마스크 등의 착용을 금지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험실 내 수험생 간 1.5m 이상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평년 25~30명에 비해 감소된 20명 이하로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국가직 7급 2차 시험은 직렬별 전문과목이 시행되며 합격자는 10월 1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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