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시험 응시자 1,024명 중 290명 합격…합격률 28.32%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1년 제9회 행정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가 11월 24일 발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표에 따르면, 올해 행정사 2차 시험에는 1,024명이 응시하여 290명이 최종 합격했다. 올해 최소합격인원 300명에 못 미치는 인원이다. 합격률은 28.32%를 기록했다.
다만, 최종 합격자 중 일반합격자 290명을 제외한 전부면제자는 16,62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사 257명(합격률 27.08%) ▲외국어번역행정사 32명(합격률 47.06%) ▲기술행정사 1명(합격률 14.29%)이다.
합격선은 일반행정사 51.58점, 외국어번역행정사 45.22점, 기술행정사 48.58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목별 채점 결과를 보면, 사무관리론 응시자 994명 중 451명이 과락하여 45.37%의 가장 높은 과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행정사실무법 42.98%, 민법 34.24%, 해사실무법 28.57%, 행정절차론 19.46%의 과락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면제 포함) 중 40대가 7,3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4,777명, 30대 3,908명, 60대 977명 순으로 많았다. 이밖에도 70대 71명, 80대 5명, 20대 75명, 10대 4명이었다.
또 합격자 성별 현황을 보면 여성합격자는 전체 31.6%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자격증 발급은 11월 25일부터 전국 시·군·구청 행정사업무 담당 부서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실무교육 60시간을 이수해야 행정사 사무소를 개업할 수 있다. 실무교육은 대한행정사회로 관련 일정을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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