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1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316명의 명단이 28일 발표됐다.
올해 최종합격자는 모집 분야별로 행정직군 200명, 기술직군 116명으로 지난해(244명)보다 72명 늘었다.
또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경우 제도 시행 이후 매년 선발 인원을 확대해 올해까지 총 1,792명이 선발됐다.
특히 올해 합격자의 성별 분포는 여성이 238명으로 전체 75.3%를 차지하였고, 남성(78명, 24.7%)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18.8세로 확인됐으며, 18세 222명, 19세 45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은 우수한 고교 출신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 및 공직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 중 자체심사를 거친 추천자를 대상으로 국어, 한국사 영어 등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특히 지역별 균형선발 원칙에 따라 합격자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올해 최종합격자는 12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사혁신처에 수습직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이후 내년 상반기 각 부처에서 6개월간 수습 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능력 등에 대한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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