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1년 취업을 위해 구직자들은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했고, 가장 치열했던 분야는 30대 1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9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2021년 한 해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수 303만여 건과 온라인 입사지원 수 1,959만여 건을 분석해 ‘직무별 일자리 매칭 현황’을 발표한 결과에서 확인됐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채용공고 1건당 평균 7명의 구직자가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직 경쟁률을 직무별로 살펴보면, 공고 당 입사지원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직무는 ‘해외영업·무역영업’ 분야로 32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재무·세무·IR(26대 1) ▲수출입·무역사무(23대 1) ▲인사·노무·교육(22대 1) ▲인사·노무·교육(22대 1) ▲경리·회계·결산(18대 1) ▲외국어·번역·통역(18대 1) ▲회계·세무·CPA(18대 1) ▲제품·산업디자인(17대 1) ▲사무·총무·법무(17대 1) ▲상품기획·MD(15대 1) 순으로 공고 건수 대비 입사 지원한 구직자가 많아 일자리 확보 경쟁이 치열했던 직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구직 경쟁률이 낮았던 직무 분야는 △고객상담·인바운드(3대 1) △단순홍보·회원관리(3대 1) △학습지·과외·방문교사(1대 1) △아웃바운드TM(1대 1) △금융·보험영업(1대 1) 등이었다.
한편, 2021년 채용공고 수가 가장 많이 등록된 시기는 11월인 것으로 파악됐다. 잡코리아에 등록된 채용공고 수를 월별로 살펴보면, 전체 공고의 9.5%가 11월에 몰렸다. 다음으로 6월과 7월에 각 9.1%로 채용공고가 많았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