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행정안전부에서 2022년 군무원을 4,566명 충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육군 군무원 채용관리가 재조명 받고 있다. 육군 군무원 채용관리 측은 공식 발표 전 군무원 경쟁률 유출, 필기시험 발표 연기 등의 문제로 수험생들의 불안을 가중시켜 왔다.
이처럼, 육군 군무원 채용 과정에서 잇따른 실수가 반복되면서, 군무원 수험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에서도 육군 군무원 채용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게시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사과 한마디 없이 진행하는 육군에 실망스럽다”라는 반응들이 대다수다.
이와 같은 논란이 있었기에 올해는 개선될 것이라는 수험생들의 예측과 달리, 육군 군무원 채용관리 측은 지난 11일, 육군 군무원 경력채용 서류 합격일 이틀 전에 발표 연기 공고를 올려 또 한번 빈축을 샀다.
수험생들은 “올해도 육군 군무원 채용관리 사이트 털리는 거 아니냐”, “수험생 입장은 생각하지 않는 육군 군무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무원 카페 닥군사 운영자는 “육군 군무원 채용관리의 허술함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게시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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