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오는 4월 2일 실시되는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 장소가 25일 발표됐다.
인사혁신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전국 360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지역별로는 ▲서울 70개 ▲부산 35개 ▲대구 29개 ▲인천 22개 ▲광주 25개 ▲대전 16개 ▲울산 10개 ▲세종 3개 ▲경기남부 38개 ▲경기북부 11개 ▲강원 11개 ▲충북 11개 ▲충남 10개 ▲전북 22개 ▲전남 8개 ▲경북 10개 ▲경남 25개 ▲제주 4개이다.
응시자는 본인이 응시할 시험장을 꼼꼼히 확인한 후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필기시험일인 4월 2일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수험생은 일반시험장에서 응시가 불가하다”라며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사전 지정된 별도의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격리해제, 재택치료 기간종료, 완치 수험생은 일반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으며, 확진자의 경우 반드시 인사혁신처 자진신고시스템에 신고하여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응시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필기시험 정답가안은 시험 종료 후 오후 2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개되며,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후 최종정답을 4월 11일 발표한다. 이어 필기시험 합격자를 5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5,672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국가직 9급 공채에는 전체 16만5,524명이 지원해 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3만여 명 감소한 인원으로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올해부터 고교이수과목이 전면 폐지되고, 모든 직렬에 시험 과목이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진입 장벽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