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오는 6월 18일 시행되는 2022년도 제2회 인천시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에는 총 8,24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시가 지난 3월 21일부터 3월 25일까지 5일간 진행한 원서접수 결과, 최종 913명 선발 예정에 8,241명이 지원하여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2회 인천시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은 일반행정과 세무, 전산, 공업, 시설 등 직렬 9급 공무원과 7급 수의직 공무원 임용하는 시험이다.
모집 지역별로는 인천시와 8개 구의 경우 831명 선발에 7,776명 지원하여 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강화군 7.2대 1(43명 선발, 311명 지원) ▲옹진군은 3.9대 1(39명 선발, 154명 지원)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렬별로는 인천시·구의 전산 9급이 4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39.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행정 9급에는 310명 모집에 3,848명이 지원하여 1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56명과 저소득층 31명, 보훈청 추천자 1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경쟁률은 각각 2.5대 1, 4.9대 1, 0.7대 1이었다.
필기시험은 6월 18일 인천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시험장소는 6월 8일 인천광역시청 시험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인천시 정명자 인사과장은 “오미크론 확산이 계속돼 예년보다 시험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시험장에서 공정하게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간호 8급 49명을 채용하는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2회 임용시험에 앞서 4월 30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조기 채용하기 위해 간호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타 직렬보다 먼저 공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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