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올해 제1차 경찰공무원 공채 최종합격자가 지난달 17일 발표된 데 이어 필기시험 합격선도 공개됐다.
지난 7월 16일 경찰은 합격선과 관련하여 “일부 시도청의 분야별 최저 점수 산정 방식에 오류가 발생하여 수정 공지한다”라고 밝혔다.
각 지방청별 평균 합격선(250점 만점)을 보면 대전청 여경이 218.50점으로 가장 높았고, 울산청 여경 217.50점, 서울청 여경 217.00점, 대전청 남경 216.43점 순으로 높았다.
반면, 광주청 여경이 192.20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충북청 여경 205.00점, 전남청 205.60점, 전북청 남경 205.60점 순으로 낮았다.
또한 101경비단의 평균 합격선은 198.70점을 기록했으며, 전의경 경채(300점 만점)의 경우 부산청이 243.50점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전체 1,787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올해 제1차 경찰공무원 공채에는 34,007명이 지원해 19.0대 1을 기록했다. 모집별 지원자 현황을 보면 △남자 16.0대 1(1336명 선발/21473명 지원) △여자 30.2대 1(386명 선발/11666명 지원) △101단 13.3대 1(65명 선발/868명 지원)이다. 최종 합격자는 당초 선발예정인원에서 가감없이 1,787명이 선발됐다.
특히, 올해 필기시험은 과목 개편 후 처음 치러지는 시험으로 수험가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기존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형법과 형사소송법이 ‘형사법’으로 합쳐졌으며 올해부터 경찰 필기시험 과목은 헌법, 경찰학, 형사법 등 필수 3과목으로 좁혀졌다. 다만, 영어와 한국사는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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