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령 29.8세, 20대 60.8%로 가장 많아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올해 제3회 경남 지방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가 26일 발표됐다.
이번 시험에는 총 15,086명이 지원하여 최종선발예정인원 대비 평균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8일 필기시험을 진행하여 1,615명을 합격자로 결정하고,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1,540명을 최종합격자로 결정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8세로 지난해(29.4세)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0.8%(936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31.9%(491명), 40대 6.5%(100명), 50대 이상 0.8%(13명) 순이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56.1%인 865명으로 지난해 여성 합격률 56.8%(807명)보다 다소 낮아졌다. 이는 의료인력을 신속히 채용하기 위해 여성 응시생이 많은 간호직렬이 2회 시험으로 편성된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에도 사회적 배려 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구분 모집을 통해 총 46명(장애 21, 저소득 25)을 선발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경상남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합격자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임용기관별 등록장소에 임용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경상남도는 이번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에 이어 오는 10월 29일 제4회 시험을 통해 행정 7급 등 7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배현태 경남도 인사과장은 “이번 시험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직 적합성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모집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핵심 인재 선발을 위해 채용제도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경남을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도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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