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호선 고려대역 등 3개 지하철역 입점…올해 말 순차적 오픈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서울 지하철 역사 유휴상가에 ‘화상면접 전문공간’이 생긴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채용방식이 화상면접, 인공지능(AI)면접 등 비대면 면접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전문장비를 갖춘 화상면접 공간에 대한 수요에 주목해, MZ세대 취업 흐름을 반영한 신규 사업으로 ‘화상(AI)면접 전문공간’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화상면접 전문공간’은 3개 역사(김포공항역, 고려대역,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입점하며, 내부 공사 등 사업 준비를 마치고 12월경 순차적으로 개점할 예정이다.
고려대역 등 대학가 주변이나 청년층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에 위치하여 비대면 면접 공간을 찾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비대면 화상면접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성공적인 취업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7월 공사는 ‘화상(AI)면접 전문공간’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에이블제이(대표 박경호)와 9월 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블제이㈜는 ‘인터뷰박스’ 브랜드로 2021년 강남점을 시작으로 2022년 현재 화상면접 전문공간 사업장 6개소를 직영 또는 위탁 운영 중이며, 비대면 면접 코칭 및 기업 맞춤형 면접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비대면 면접 관련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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