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탁 비상장주식 사기 조직 총책 등 58명 검거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대장 윤정근) 불특정 다수 상대로 비상장주식A가 수개월 내 상장될 예정이라고 속여 193억 원 상당을 편취한 ㈜글로벌스탁 비상장주식 투자사기 범죄집단 총책 등 총 58명을 검거(구속 14)했다고 밝혔다.
또한 범죄수익금으로 취득한 부동산, 차량, 예금채권 등 총 111억 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했다.
피의자들은 지난해 2월부터 비상장주식 불법판매 사기 범죄를 목적으로 조직 내 업무분장 및 통솔체계를 갖춘 범죄집단을 조직한 후,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이용하여 상장청구 심사승인서 등 허위의 기업 정보를 제공하며 마치 대상 기업이 곧 상장될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여 비상장주식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올 3월부터 전국적으로 다수의 고소장이 접수되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를 ‘중요사건 집중수사관서’로 지정, 총 106건을 병합하여 수사했고 현장 탐문 및 통신수사 등으로 불상의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특정하여 범죄집단 총책 포함 총 58명을 검거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코로나19 등으로 지속되는 경기 침체 상황속에서 조직적 범행으로 서민 경제를 침해하고, 자본시장 질서를 혼란에 빠트리는 금융범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여 엄정히 처벌함으로써 민생경제 안정에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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