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군에서는 산림자원·전송기술↑, 전산개발 ↓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3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시험 채용 규모가 지난 18일 발표된 결과, 올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국가직 9급 공채 선발인원은 5,326명으로 올해(5,672명)보다 346명이 감축됐다. 다만, 직렬에 따라 수험생들의 희미가 엇갈리고 있다.
2023년도 국가직 9급 공채 직군별 모집인원은 행정직군 4,682명, 기술직군 644명이다. 행정직군은 올해보다 314명 감소했고, 기술직군은 32명이 줄었다.
2022년과 비교하여 채용인원이 증원된 직렬(일반모집 기준)은 행정직군의 경우 우정사업본부, 경찰청, 선거행정직, 관세직, 교정직(남), 검찰직 등이다.
특히 우정사업본부(지역구분)는 올해 573명에서 672명으로 증원됐고, 경찰청도 338명에서 407명으로 늘었다. 더욱이 교정직 남은 705명에서 907명으로 무려 202명이 증원돼 눈길을 끌었다. 다만, 교정직 여는 118명에서 32명으로 86명이나 감소했다.
또 내년에 감소 폭이 가장 큰 직렬은 고용노동직으로, 올해 469명에서 368명이 축소된 101명을 선발하는 데 그친다.
기술직군에서는 데이터직이 신설돼 13명을 선발하며, 산림자원(74명)과 전송기술직(67명)이 각각 27명과 19명이 늘었다.
이밖에 화공직, 일반농업직, 건축직, 방재안전직, 정보보호직의 선발인원이 증원됐다.
반면 기술직군에서 인원이 가장 많이 축소된 직렬은 전산개발직으로 올해 188명에서 117명으로 71명 감축됐다.
한편, 2023년 국가직 9급 시험은 원서접수를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4월 8일 시행하여 합격자를 5월 17일 발표한다.
이후 면접시험을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를 7월 5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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