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국민통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인사혁신처가 지역인재 및 장애인 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2023년 업무보고에서 인사혁신처는 “지역인재 7급 선발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농어촌 고졸 채용 신설 등 지역인재 9급 채용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인재 7급 선발 규모는 2020년 145명에서 2021년 160명, 2022년 165명, 2023년 185명 등의 순으로 매년 확대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 경력 채용 요건을 완화하고, 장애인 의무고용 미달 부처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장애인 채용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중증장애인 경력단절 기간은 현행 시험공고일 기준 ‘3년 이내일 것’이라고 돼 있으나, 앞으로는 ‘5년 이내’로 개선한다는 것이다.
이외에 공직 내부의 통합인사 여건도 강화한다. 입직경로나 성별 등에 구애됨이 없이 역량을 갖춘 누구나 관리자 직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각 부처의 임용현황을 분석해 개선 권고하는 한편,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발탁인사를 활성화한다.
아울러, 자율과 소통을 중시하는 청년 세대에게 근무하고 싶은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청년공감 토론회’ 및 ‘공직인사 청년 자문단’을 확대 운영해 인사정책 과정에서 청년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고 인사전문부처로서 각 부처가 채용하는 청년인턴 채용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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