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오후 6시까지 진행, 올해 총 64명 선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 이선용 기자] 2023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가 17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에 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기간 내 접수를 완료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응시 자격은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의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장애 유형에 따른 제한은 없다.
선발 단위별 세부 응시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일정, 편의 지원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가 완료된 후에는 서류전형(4월)과 면접시험(6월 8∼9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8월 4일 발표한다.
한편, 정부는 올해 행정과 전산, 보건, 통계 등에서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64명을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22개 중앙행정기관에서 13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직급으로 채용한다.
행정, 전산, 보건, 통계 등 분야에서 7급 3명, 8급 2명, 9급 53명, 연구사 5명, 전문경력관 나군 1명 등이다.
중증장애인 경력 채용은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08년 도입됐다. 지난 2008년 18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선발인원은 총 401명이며, 2021년 기준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공무원은 총 1,086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5년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선발인원은 2018년 25명, 2019년 25명, 2020년 39명, 2021년 33명, 2022년 45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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