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17일부터 후보자 국민추천 접수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정부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한 공무원을 선발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후보자 국민추천 접수를 오는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지난 2015년부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국가 주요 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상이다.
올해는 ▲상식과 공정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자율과 창의 등 4개 분야에서 선발이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기술직군 공무원 가점 부여 등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우대 조치를 새롭게 시행해 관련 분야의 수상을 늘리고, 사회적 재난 기구에 ‘포상추천권’을 신설, 현장 대응 공무원의 자긍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국민은 인사처 누리집 또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시․도 누리집 등에 마련된 온라인 접수창구를 이용하면 된다”라며 “추천서를 인사처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이 직접 추천한 후보자는 소속기관에 전달돼 기관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인사처로 추천된다”라며 “이후 인사처의 심사 및 선발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며, 이들에게는 공로에 따라 훈장‧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이 수여되는 한편, 특별승진‧특별승급‧국외훈련 우선 선발 등 파격적 보상이 부여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열정을 가지고 헌신․봉사하는 공무원을 선발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일 잘하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아울러 과학기술 분야 우대를 통해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는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과 인재 양성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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