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올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는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지원자가 28년 만에 역대 최다인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가원에 따르면 8월 24부터 9월 8일까지 실시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전체 504,588명이 접수, 전체 응시자 수는 작년보다 3,442명 줄었고 성별로는 남성이 258,692명(51.3%), 여성이 245,896명(48.7%)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2,796명 더 많았다.
올해 수능 지원자의 두드러진 특징은 과학탐구 지원자 비율이 49.8%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가 분리된 2005학년도 이후 최고치다.
수학은 235,100명이 미적분을 선택, 49.2%로 가장 많았고, 반면 기하는 19,433명으로 전체 4.1%를 차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어는 지난해에 비해 언어와 매체 선택자가 늘었지만 올해 역시 61.1%의 수험생들이 화법과 작문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6일에 치러지며, 수험생들은 시험 하루 전인 15일 오전 10시에는 원서 접수 장소에서 수험생 예비 소집이 열리며, 접수증과 신분증을 갖고 참석해야 한다.
수능 성적 결과는 12월 8일에 원서 접수 기관에서 성적통지표를 출력해 수험생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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