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해태제과식품,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남양넥스모, 셀트리온, 이랜드ESI, 삼양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이 2025년 상반기 채용에 나서면서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이 동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채용은 대부분 ‘채용연계형 인턴’ 또는 ‘직무 중심 수시채용’ 형태로 진행되며, 인턴십 과정을 거쳐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 많아, 실무 경험과 직무 적합성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태제과식품은 오는 5월 12일까지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생산지원, 생산설비, 품질관리, 일반관리, IT운용, 연구개발 등이다. 인턴십 기간은 약 3개월이며, 이후 정규직 전환 심사가 이뤄진다. 지원자는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이랜드ESI도 오는 5월 19일까지 신입 및 전역장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에 나선다. 전략기획, 인사, 재무/자금,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2개월간 인턴십을 운영한 뒤 최종 입사 여부를 결정한다. 직무적성검사와 면접 등 다단계 전형을 통과해야 한다.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5월 16일까지 채용연계형 인턴과 경력직을 동시에 모집 중이다. 채용 분야는 Field Engineer, Process Engineer, 안전/보건 관리자 등으로 AI역량검사와 프리온보딩 세션 등 독특한 전형 절차가 포함돼 있다. 경력직은 포지션에 따라 AI검사를 생략할 수 있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남양넥스모는 5월 18일까지 안산·화성 근무지에서 근무할 일반직 신입 및 경력 인재를 모집한다. 국내영업, 부품개발, 수소부품개발, 모터개발 등 다양한 직무에서 채용이 진행되며, 온라인 역량검사와 두 차례 면접 절차를 거쳐 입사하게 된다.
바이오 대기업 셀트리온은 오는 5월 18일까지 수시채용 방식으로 인사기획, 세무, 언론홍보, 조직문화, 자금 등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모두 지원 가능하며, 서류-인성검사-면접 순의 표준 채용 절차가 적용된다.
삼양그룹은 5월 25일까지 신입, 주니어 경력, 전문연구요원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수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환경관리, 기계설비, 품질·생산관리, 친환경소재 R&D, 전기전자 분야에서 채용이 이뤄지며,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다단계 면접이 포함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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